'노파심'은 무슨 뜻일까요?

안녕하세요.

 

오늘은 노파심 뜻을 알아보겠습니다.

 

'노파심이 들다', '노파심에서 하는 소리니 기분 나쁘게 듣지 말라'에 쓰인 노파심은 무슨 뜻일까요?

 

노파심은 늙을(로) + 할머니(파) + 마음(심)으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.

 

老 늙을(로) + 婆 할머니(파) + 心 마음(심) = 老婆心(노파심)

 

직역하면, '늙은 할머니의 마음'입니다.

 

<다음 한국어사전>에 노파심 뜻은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.

 

지나칠 정도로 남의 일을 걱정하는 마음.

 

할머니께서 손주를 생각하는 마음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.

 

마지막으로 노파심이 쓰인 예시문을 알아보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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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나는 천성의 소심증, 잔걱정, 내 주변의 어지러운 인간관계와 일 따위에 대한 노파심을 술술 엮어 갔다. 

 

2. 물론 아내의 말은 부질없는 노파심에서이지만, 그 이름을 듣자 나는 아무 죄가 없는데도 공연히 등골로 찬바람이 훑고 갔다.

 

3. 노출이라도 막아야 하겠다는 노파심에서 나온 것이었으나 박태영은 신문 기자라고 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불신감을 가지고 있는 터여서 그 충고가 썩 마음에 들기도 했었다.

 

출처 : <다음 한국어사전>, <고려대 한국어대사전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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